‘Q세대’를 아시나요? 미국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10일(현지시간) 오피니언 페이지에 오늘날 미국의 대학생들을 두고 국가적인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 너무 조용한(Quiet) Q세대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Q세대에게는 조지 부시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기존 ‘G(Greediest·탐욕)세대’를 적절하게 닮은, 행동하는 용기를 겸비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프리드먼은 최근 미시시피·레이크포리스트 등 대학들을 둘러본 끝에 학생들이 예전보다 훨씬 낙관적이고 이상주의적이라는 데 감명을 받은 반면, 필요 이상으로 덜 급진적이고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데서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처럼 조용히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는 Q세대가 자신들이나 국가의 미덕을 위한 것에서도 너무 조용하고 온라인에만 매달려 있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크다고 꼬집었다. 또 국내의 엄청난 재정적자와 사회보장 결여 등 기성세대가 Q세대에게 남길 문제를 생각할 때 미국은 Q세대에 의한 이상주의와 행동주의, 격분의 충격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적 문제 등에 대해 이메일이나 온라인 청원과 같은 게 아니라 실제 행동을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7-10-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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