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佛 ‘햄버거 정상회담’

美·佛 ‘햄버거 정상회담’

이순녀 기자
입력 2007-08-13 00:00
수정 2007-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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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정상회담’은 미·불 관계 회복의 신호탄?

조지 부시(사진 왼쪽) 미국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오른쪽) 프랑스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 케네벙크포트의 부시 가족 별장에서 햄버거와 핫도그로 점심을 들며 비공식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이번 회동이 개인적인 만남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오랫동안 냉랭한 관계를 유지해 온 두 나라가 새로운 협력관계로 접어드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부시는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란 문제를 포함해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 가슴을 터놓고 솔직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면서 “나는 친구로서 가족들과 함께 만나기를 고대해 왔다.”고 말했다.

사르코지도 이에 화답하듯 미국을 “위대한 민주주의 국가”“친한 친구”라고 칭하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이어 “가족간에도 의견일치가 되지 않는 것이 있듯 모든 것에 의견이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한가족”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7-08-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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