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딕 체니(부통령)와 엘리엇 에이브럼스(NSC 보좌관)만 남았다.
미국 부시 1·2기 행정부의 보수 강경 정책을 주도해온 신보수주의자(네오콘) 실무 핵심인 로버트 조지프(56)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담당 차관이 24일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조지프 차관은 논평을 거부했으나 관리들은 그가 이날 사임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미 중간 선거 이후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의 경질과 존 볼턴 주 유엔 대사의 사퇴 이후 네오콘 퇴조에 쐐기를 박는 분위기다.
조지프 차관은 그에게 붙여진 별명 ‘미스터 피에스아이(Mr.PSI)’에서 보듯, 부시 행정부의 대 북한·이란 압박 정책인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입안자이다. 볼턴이 유엔대사로 떠난 자리를 물려받아 대북 강경정책을 주도해 왔다.
조지프 차관은 터키 및 러시아와 관련한 임무를 마치고 내달 부시 행정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진지하게 협의하는 데 반대해 왔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7-01-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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