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테러찬양·방조자도 입국 불허

英, 테러찬양·방조자도 입국 불허

이석우 기자
입력 2005-07-22 00:00
수정 2005-07-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테러행위에 직접 가담하지 않더라도 이를 고무하는 글을 쓰거나 방조했다는 혐의가 있으면 앞으로 영국 입국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영국 정부가 테러 방지를 위해 입국 거부 대상에 테러를 선동하거나 고무하는 사람도 포함시키기로 했기 때문이다.

찰스 클라크 영국 내무장관은 20일 하원 연설에서 전세계 테러범과 혐의자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입국 전에 당사자를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이 DB에는 극단적인 웹사이트를 운영하거나 테러를 고무, 조장하는 글을 집필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이 명단에 오르면 자동적으로 입국심사에서 ‘위험 인물’로 분류, 영국 입국이 거부된다. 클라크 장관은 연설에서 “테러리즘을 조장하거나 테러 행위를 하도록 타인을 선동하는 사람들을 다루는 데 있어 권한 사용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입국 불허 범위를 크게 넓힐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2005-07-22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