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1만弗 7성호텔 만원

하루1만弗 7성호텔 만원

입력 2005-07-20 00:00
수정 2005-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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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DPA 연합|개업 6년째를 맞은 세계 유일의 ‘7성(星) 호텔’ 부르즈 알 아랍(아랍타워)이 객실점유율 90%를 기록하는 높은 인기속에 연중 만원 사례다.

1999년 문을 연 부르즈 알 아랍은 높이 321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28개층을 사용하는 이 초호화 호텔은 하룻밤 이용요금이 1000달러인 디럭스 스위트와 1만달러인 로열 스위트 등 202개의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다.

호텔 손님 외에는 출입이 금지되며 차 한 잔, 식사 한 끼라도 예약해야만 호텔에 들어갈 수 있다.

호텔측은 객실 점유율이 지난해 80%를 기록한 데 이어 올 1·4분기에는 90%로 높아지는 등 올들어 평균 객실 점유율이 90∼94%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호텔에는 일반 객실은 없고 모두 스위트룸이다. 방마다 관리인이 24시간 대기하고 VIP는 공항부터 호텔까지 헬리콥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로열스위트 2개에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고 미켈란젤로 조각에 사용된 스타투아리오 대리석이 깔려 있다. 호텔측은 “우리는 5성급 호텔로,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호텔이지만 일반적으로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로 불린다.”며 호텔 스스로 등급을 7성으로 매겼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2005-07-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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