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측근 ‘케미컬 알리’ 법정 심리

후세인 측근 ‘케미컬 알리’ 법정 심리

입력 2004-12-20 00:00
수정 2004-12-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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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AFP 연합|쿠르드족 수만명을 학살해 악명을 떨쳤던 알리 하산 알 마지드(일명 ‘케미컬 알리’)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측근 중 가장 먼저 18일(현지시간) 이라크 법정에 출두, 심리가 진행됐다. 이번 심리는 후세인과 측근 11명에 대한 재판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한 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총리의 발언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라드 알 주흐이 수석판사는 이번 심리는 정식재판과는 별도로 진행된 것으로 정식 재판이 시작됐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BBC와 CNN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심리가 끝난 뒤 언론에 공개된 비디오에 따르면 ‘케미컬 알리’는 전 국방장관 술탄 하심 아흐마드와 수갑을 찬 채 이라크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법정에 나타났다.

이라크 남부군 전 사령관이자 후세인의 사촌인 알 마지드는 쿠르드족 약 10만명을 학살한 혐의로 지난해 8월 미군에 의해 체포됐다.

한편 총선을 6주 앞두고 19일 나자프에 폭탄테러가 발생,30여명이 숨지고 바그다드의 하이파거리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3명이 총격을 받고 숨지는 등 무장세력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18일에는 압델 살람 아레프 전 이라크 대통령의 딸과 사위가 바그다드 자택에서 무장 괴한들에 살해되고 손자가 납치됐다.

2004-12-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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