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플러스] 佛르몽드 “아라파트 내출혈로 사망”

[국제플러스] 佛르몽드 “아라파트 내출혈로 사망”

입력 2004-11-18 00:00
수정 2004-11-18 06: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리 함혜리특파원|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혈액이 응고되지 않아 내출혈로 숨졌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아라파트를 진료한 의사들을 인용, 혈액응고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파종송혈관내응고증후군(DIC)이 사망원인으로 이는 감염이나 암 때문에 발생하지만 아라파트의 경우 이 두가지 징후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 주간지 ‘캬나르 앙셰네’는 아라파트가 혈액순환 장애를 보인 것은 간 기능에 심각한 이상이 있었기 때문이며 ‘간경화’가 직접적인 사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 프랑수아 코페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아라파트의 독살설과 관련,“그같은 의혹이 있었다면 의료진이 아라파트의 시신을 밖으로 내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거듭 부인했다.

2004-11-1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