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카위 추정인물 체포”

“자르카위 추정인물 체포”

입력 2004-07-31 00:00
수정 2004-07-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요르단 출신 테러리스트로 이라크에서 연합군과 이라크 임시정부에 대한 공격을 주도해온 것으로 알려진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가 체포됐다고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쿠웨이트의 한 신문을 인용,보도했다.

연합군과 이라크 경찰이 합동작전으로 자르카위로 추정되는 인물을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에서 붙잡았으며,혈액에서 DNA 샘플을 채취,바그다드로 보내 신원을 확인중이라고 이라크 경찰 고위관리가 말했다고 체포설을 제기한 것이다.앞서 29일 불가리아의 일간 소피아 모닝 뉴스 인터넷판도 “자르카위가 체포 당시 순순히 응했고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이었다.”며 러시아의 RIA 노보스티 통신을 인용,보도했다.하지만 이 보도에 대해 미국과 이라크 내무부는 “믿을 수 없는 소식통에서 나온 정보”라며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르카위 체포설’은 지난달 말 임시정부에 주권이 이양된 뒤 잇따라 제기됐지만 사실 관계 확인이 안돼 루머로 간주돼왔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2004-07-3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