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라크 입국땐 테러” 첩보

“한국인 이라크 입국땐 테러” 첩보

입력 2004-07-20 00:00
수정 2004-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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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선교 목적으로 입국한 한국인이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신뢰할 만한 첩보가 입수됐다고 19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이날 세종로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첩보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이라크에 한국인이 입국하면 테러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상당히 구체적인 첩보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보는 “이런 이유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이라크 입국을 막고 있으나 지난 17일에도 L씨가 반전운동을 위해 이라크에 몰래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H씨는 이라크 주변국에 머물며 이라크 입국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L씨를 포함한 가나무역 현지 직원의 소재지,행동내역과 체류 규모 등은 테러리스트에게 중요한 첩보로 활용될 여지가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아울러 정부는 오는 8월7∼10일 국내 일부 개신교 단체가 추진중인 ‘예루살렘 예수행진 2004’와 관련,거듭 행사의 연기 또는 취소 요청을 했으나 주최측은 ‘규모를 축소해서라도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04-07-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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