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의료상담

휴대전화로 의료상담

입력 2004-05-19 00:00
수정 2004-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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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날 때 휴대전화로 의사와 상담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안심이 될까.미국에서는 이런 특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물론 적잖은 돈을 의사에게 추가로 내는 사람만 가능하다.

미국 일간지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17일 추가 요금을 내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골드카드 의료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건강보험과 의료비를 빼고 1년에 1800달러(약 200만원)를 더 내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언제든지 담당의사와 휴대전화를 통해 상담을 할 수 있다.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가능하며,15분 이상 기다리지 않고 의사와 통화하게 된다.자신의 진료기록이 담긴 CD-ROM까지 제공한다. 이미 미국에서 수백명의 의사들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더 많은 여유를 바라는 의사들과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부자들 사이에서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전했다. 이 서비스의 창시자인 존 블랜챠드 박사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가 중요한데 대량진료시스템에서는 돈독한 관계를 맺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돈많은 사람들에 대한 서비스가 충실해질수록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서비스는 부실해질 수 밖에 없다는 비판도 만만찮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4-05-19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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