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쿠크 폭발물 터져 30여명 사상

키르쿠크 폭발물 터져 30여명 사상

입력 2004-05-12 00:00
수정 2004-05-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키르쿠크(이라크) AFP· 연합 |한국군 추가파병 예정지인 아르빌과 인접한 이라크 북부 유전지대인 키르쿠크의 번화한 시장거리에서 11일 폭발물이 터져 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 소식통들이 전했다.이날 폭발은 오전 9시50분쯤(한국시간 오후 2시50분쯤) 쿠르드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폭발 충격으로 차량 2대가 파괴됐다.

한국군 추가 파병지로 거론되기도 했던 키르쿠크는 대체파병지로 사실상 굳어진 쿠르드 자치지역인 아르빌과 인접해 있다.키르쿠크는 자치권을 주장하는 쿠르드족과 다수 종족인 투르크멘족,이주민인 아랍족 간의 갈등이 심해 앞으로 이라크에서 종족갈등이 분출될 수 있는 불안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라크에서 반미 저항투쟁을 이끌고 있는 무크타다 알 사드르의 추종자들이 미군과 미국 동맹군에 대한 자살공격을 경고하고 나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알 사드르 추종세력을 자처하는 한 여인은 APTN이 공개한 비디오 테이프에서 아랍어로 “알 사드르가 다칠 경우 우리는 미국의 이교도들을 향해 순교작전을 감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테이프는 여자와 남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경고문을 번갈아 읽어 내려가는 동안 칼리슈니코프 소총과 로켓추진수류탄(RPG)을 휴대한 10여명의 복면을 한 남녀 전사들을 보여주고 있다.˝

2004-05-12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