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15년만에 서방 나들이

카다피 15년만에 서방 나들이

입력 2004-04-28 00:00
수정 2004-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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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AFP 연합|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27일 유럽연합(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15년만의 첫 서방 나들이를 시작했다.카다피 원수의 이번 방문으로 최근 핵개발 계획 포기로 대표되는 리비아의 친서방 행보는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카다피 원수의 브뤼셀 공식 방문 일정은 EU와의 완전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다.그는 이날 저녁 가이 페어호프슈타트 벨기에 총리와 만찬회동이 예정돼 있으며,28일에는 벨기에 기업인과 의회의원 등과도 만난다.이어 로마노 프로디 EU 집행위원장과 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디 위원장은 이날 EU 본부를 방문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리비아가 바르셀로나 프로세스에 가입하도록 할 것”이라며 EU는 리비아를 ‘바르셀로나 프로세스’에 의한 파트너 국가로 받아들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다피 원수도 리비아가 세계 평화 증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유럽과 아프리카간 가교역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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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원수의 EU 방문이 성사된 것은 리비아가 ‘불량국가’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데 ‘주목할 만한 진전’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게 EU측 설명이다.리비아는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팬암기 등 서방 항공기 폭파사건에 대한 배상에 합의하는 등 최근 몇달 동안 거침없는 친서방 행보를 보여왔다.물론 카다피의 행보에도 걸림돌은 있다.인권단체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리비아의 인권 실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4-04-28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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