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인 포커스] 中 신임 상무부장 보시라이

[피플 인 포커스] 中 신임 상무부장 보시라이

입력 2004-03-01 00:00
수정 2004-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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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5세대 지도부의 기수 보시라이(薄熙來·54) 전 랴오닝(遼寧) 성장이 29일 상무부장에 임명됐다.

중국의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는 이날 폐막한 상무위원회 제7차회의에서 보시라이 전 랴오닝 성장을 상무부장에 기용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시라이 신임 부장은 후진타오(胡錦濤) 당총서기의 뒤를 이을 5세대 지도자 후보군에서 선두주자로 꼽히는 인물이다.2002년의 제16차 당대회에서 당 중앙위원(총 198명)에 임명됐고 지난해에는 베이징(北京)시장 기용설도 나돌았다.

후 주석이 권좌에 오르기 10년 전부터 장쩌민(江澤民) 주석의 후계자로 ‘육성’된 전례에 비춰 보 부장의 중앙진출은 향후 후계구도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지난해 3월 신설된 상무부는 중국 경제의 성장과 미국과의 교섭 등 시대적 요구에 따른 핵심 전략부서로 정치력과 지도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자리다.태자당(太子黨)의 일원으로 부친의 후광도 없지 않았지만 문화대혁명 당시 10년간 금속 노동자로 고초를 겪고 77년 28세의 나이로 베이징대학 역사학과에서 세계사를 전공했다.

랴오닝성 진(金)현 부서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다롄(大連)시 시장,랴오닝 성장 등을 거치며 친화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이 IMF로 고생할 당시 다롄시장이었던 그는 “친구는 어려울 때 도와줘야 한다.”며 투자유치단이 아닌,구매사절단을 보낼 정도로 중국내 대표적 친한파(親韓派)로 알려졌다.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노후 주택 거주 시민을 위한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의 법적·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이 발의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공간의 냉·난방 효율을 높여 기후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가 매년 커지는 가운데,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폭염과 한파를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차열 페인트 시공이나 창호 개선 같은 주택 에너지 성능 향상 사업은 법적 지원 근거와 우선 지원 대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해 사업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유 부위원장은 개정안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 조항을 명문화함으로써, 서울시장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지원 사업 내용으로는
thumbnail -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oilman@˝
2004-03-0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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