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외고 내년 ‘국제화 특별전형’ 신설

서울지역 외고 내년 ‘국제화 특별전형’ 신설

이유종 기자
입력 2006-02-15 00:00
수정 2006-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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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외국어고들이 2007학년도 입시에서 국제화 특별전형을 대거 신설하고 내신 반영비율을 낮췄다.

14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원외고와 대일·한영외고는 영어시험 성적과 면접 등으로 뽑는 ‘국제화 전형’‘글로벌 리더 전형’‘글로벌인재 전형’을 신설하기로 했다.

대원외고 국제화 전형은 토플 CBT 260점, 텝스 850점 이상인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다. 대일외고 글로벌 리더 전형은 면접으로만 합격자를 결정한다. 한영외고 글로벌인재 전형은 서류평가(교과성적) 35%와 영어실기 50%, 면접 15%가 반영된다. 일반전형에서 대원외고와 서울외고는 내신 반영 비율을 축소했으며 명덕외고는 내신 등급 구분을 9단계에서 6단계로 줄여 내신 반영 비중을 줄였다.

한영외고 특별전형에서도 내신성적 기준이 하향 조정되고 학교장 추천, 봉사활동, 토플 기준점수 등 일부 조항이 삭제되는 등 지원 자격이 완화됐다. 이화외고는 일반전형 모집인원을 147명에서 139명으로 줄이는 대신 특별전형 모집인원을 42명에서 50명으로 늘렸다. 서울 시내 6개 외국어고는 내년부터 교육청 권고에 따라 경시대회 입상자 전형을 폐지하기로 했다.

대원외고와 대일외고·명덕외고는 각각 420명, 서울외고는 350명, 이화외고는 210명, 한영외고는 280명을 선발한다. 외국어고는 전국 단위 선발을 실시하므로 수험생들은 출신 및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원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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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2006-02-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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