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자전거/이순녀 논설위원

[길섶에서] 자전거/이순녀 논설위원

이순녀 기자
이순녀 기자
입력 2017-10-13 17:54
수정 2017-10-13 18: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학생 때 자전거 타기를 처음 배우다 크게 넘어진 이후로 자전거는 늘 두려운 존재인 동시에 동경의 대상이었다. 바구니가 달린 예쁜 자전거를 타고 동네 골목을 누비거나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도로를 신나게 달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막상 자전거 앞에만 서면 간이 콩알만 해지니 그림의 떡일 뿐이었다.

오래 잊고 지냈던 자전거에 대한 욕망이 되살아난 건 ‘따릉이’(서울시 공공자전거) 때문이다. 버스와 지하철역에 나란히 놓인 연두색 바퀴의 자전거들이 예상치 않게 도전 본능을 자극했다. 출퇴근길 정장 차림으로 따릉이를 타고 이동하는 직장인들의 날렵한 모습이 어찌나 멋져 보이는지.

그리하여 긴 연휴의 며칠을 자전거 배우기에 투자했다.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각오를 단단히 한 덕분인지 예전과 달리 용기가 두려움을 앞섰다. 몇 번의 좌절 끝에 한강 공원의 자전거 길을 혼자 달릴 수 있게 됐을 때의 희열이라니.

이희원 서울시의원, 2026년 2차 추경 동작구 교육예산 173억 4878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국민의힘·동작4)에 따르면, 2026년 서울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집행을 통해 동작구 내 31개 학교의 55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예산 총 173억 4878만원이 최종 확정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 현장의 시급한 교육 개선 과제들이 교육청 추경안에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삼일초등학교 급식실 전면개선 사업 17억 1270만원, 신남성초등학교 조리시설 전면보수 및 학생식당 개선, 전기시설 개선 등 5억 9400만원, 은로초등학교 교내방송설비 개선에 1억 773만원, 동작초등학교 지하주차장 방범셔터 설치 및 통학로 안전난간 개선에 5456만원 등이다. 또한 중앙대학교부속중학교에는 인근 재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비산먼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진시설 비용 9500만원도 반영했다. 특히 지난 3월 문을 연 흑석고등학교는 사전기획용역비 2000만원이 반영되면서 향후 교실 증축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트게 됐다. 개교 시점부터 학급 수와 정원 늘리기를 꾸준히 건의해 온 이 의원은, 이번 예산 수립을 발판 삼아 향후 유입될 학생들을 원활히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2026년 2차 추경 동작구 교육예산 173억 4878만원 확정

나이 들수록 자꾸 움츠러드는 나 자신에게 새삼 다짐한다. “뭔가 배우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단지 게으를 뿐.”

2017-10-14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