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학력이란 잣대/임병선 체육부차장

[길섶에서] 학력이란 잣대/임병선 체육부차장

입력 2007-12-29 00:00
수정 2007-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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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학교의 가정통지문을 보게 됐다.‘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상처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줄 때 그 따뜻한 사랑이 아이를 회복하게 하고 변화시키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며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것이었다.

자격요건을 훑어내려가다 걸리는 대목이 있었다.‘전직 초·중·고 교사 또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학력을 소지한 분’ 중에 ‘2년 이상, 월 4회 이상 상담활동이 가능하고 (남산도서관 뒤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실시하는) 기본교육(60시간)을 받을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는 것. 좋은 취지에 공감해 참여해볼까 마음먹던 이들에겐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대학을 나오지 못한 이들이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사랑으로 이끄는 데 모자람이 있다는 얘기를 나는 들어본 적도 없고, 동의할 수도 없다.‘가방끈’은 짧지만 성실히 살아가는 자세 하나만으로 귀감이 될 어른들이 주위에는 적지 않다. 간판으로 사람을 구분짓는 일부터 없어졌으면 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임병선 체육부차장 bsnim@seoul.co.kr

2007-12-29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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