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이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경찰이 스쿨폴리스(배움터 지킴이) 제도를 확대 실시하는가 하면 가해학생들의 처벌에 대해 사법권의 일부를 교사들에게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미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청소년 범죄의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인식할 것이다.
하지만 강력한 처벌을 통해 학교폭력을 뿌리뽑는 것은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 전과자들을 양산하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대중매체의 지나친 폭력성이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영웅심을 불러오고 자녀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과 무관심이 학교폭력이라는 불행한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학교폭력을 완전히 근절시키기 위해 가정에서는 많은 대화를 통해 자녀들이 스스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넓게는 모든 국민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학기를 맞아 자녀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등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임병철 <경북 예천군 예천읍>
이미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청소년 범죄의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인식할 것이다.
하지만 강력한 처벌을 통해 학교폭력을 뿌리뽑는 것은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 전과자들을 양산하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대중매체의 지나친 폭력성이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영웅심을 불러오고 자녀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과 무관심이 학교폭력이라는 불행한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학교폭력을 완전히 근절시키기 위해 가정에서는 많은 대화를 통해 자녀들이 스스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넓게는 모든 국민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학기를 맞아 자녀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등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임병철 <경북 예천군 예천읍>
2006-03-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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