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녀장려금 1조 5528억… 국세청, 추석 연휴 전 조기 환급

근로·자녀장려금 1조 5528억… 국세청, 추석 연휴 전 조기 환급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16-09-01 22:52
업데이트 2016-09-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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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전국 178만 가구에 지급하는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1조 5528억원을 추석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하는 근로장려금은 135만 가구에 1조 37억원이다. 지난해 추석 때(118만 가구, 9760억원)에 비해 17만 가구(14%)가 늘었다. 올해 단독가구 수급 대상이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된 것이 주된 이유다. 저소득 가구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자녀장려금은 92만 가구에 5491억원이 지급된다. 국세청은 지난달 29일 입금을 시작해 이달 9일까지 지급을 마칠 예정이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30일까지 추가로 하면 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6-09-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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