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삼성역 공사장 철근 절반만 넣어…다음달 개통 연기

GTX 삼성역 공사장 철근 절반만 넣어…다음달 개통 연기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6-05-15 18:40
수정 2026-05-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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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역 공사장 철근 누락 확인
  • 국토부 긴급 감사와 현장점검 착수
  • 다음 달 GTX-A 개통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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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 안전 점검을 위해 영업시운전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제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 안전 점검을 위해 영업시운전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제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공사 구간에서 ‘기둥 철근 누락’ 등 부실 시공이 확인돼 정부가 긴급 감사에 착수했다. 당장 6월 무정차 방식으로 예정된 전 구간(파주 운정~서울역·수서~동탄) 연결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 삼성역 구간에서 시공 오류가 확인돼 긴급 현장점검 등 조치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지하 5층 GTX 승강장 기둥 80본 중 50본에서 주철근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2열로 배치되어야 할 주철근이 1열만 설치되는 착오가 발생한 것이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이 사실을 알고도 늦게 알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시공사로부터 해당 오류를 보고받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5개월이 지난 지난 4월 29일에야 국토부에 보강 방안을 수립해 보고했다.

국토부는 심각한 시공 오류를 인지하고도 한참이 지나서야 보고된 점 등 사업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이날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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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서울시가 제시한 보강 방안에 대해 공인기관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사태로 다음 달로 예정됐던 삼성역 무정차 통과와 전 구간 연결 일정은 무기한 연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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