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고유가·차량부제로 대중교통 수요 급증
- 출퇴근·등교 시간대 버스 증편 추진
- K-패스 환급 혜택 9월까지 한시 확대
제주도는 22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출근·등교 시간대 ‘수요맞춤형 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제주 강동삼 기자
# 고유가 여파 대중교통 이용 증가에 출근·등교 시간대 수요맞춤형 버스 운행 확대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여파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하자 제주도가 출퇴근 시간대 버스 운행을 늘리고 교통비 환급 혜택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도민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출근·등교 시간대 ‘수요맞춤형 버스’ 운행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도는 출퇴근·통학·관광·심야 등 이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4월 기준 31개 노선에서 하루 78회 운행 중이며, 이 가운데 통행수요가 많은 첨두시간대 11개 노선(23회), 통학형 18개 노선(40회), 관광형 2개 노선(15회)로 구성돼 있다. 심야 시간대에도 별도로 14개 노선에서 37회 운행한다.
도는 22일부터 차량 부제 해제 시까지 예비 차량을 활용해 수요 증가가 확인된 3개 노선에 버스를 추가 투입한다. 수산에서 외도·한라대·연북로를 거쳐 제주대까지 운행하는 320-2번 노선을 신설하고, 411번(국제여객선터미널 출발)과 477번(제주대 출발) 노선은 각각 1회씩 증회한다.
도는 이번 조치로 출퇴근·통학 시간대 혼잡 완화와 함께 차량 부제에 따른 이동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 K-패스 혜택 9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대폭 확대이와 함께 도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 혜택도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K-패스는 전용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제도다. 기존 환급률에 더해 특정 시간대(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에 이용하면 30%포인트를 추가 환급한다.
이에 따라 일반인은 최대 50%, 청년·고령층·2자녀 가구는 60%, 3자녀 가구는 8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일정 금액 이상 이용 시 추가 요금을 전액 환급하는 ‘정액제’ 기준도 50% 낮췄다. 시내버스는 일반 2만7000원, 급행·리무진 버스는 일반 4만7000원 이상 이용하면 초과 금액을 환급받는다.
K-패스 이용을 위해서는 제주은행과 농협 등 27개 카드사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전용 앱이나 누리집에 등록하면 된다. 도내 가입자는 4월 기준 2만5068명으로, 제도 시행 초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김삼용 도 교통항공국장은 “고유가로 인한 교통비 부담을 덜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증편과 환급 확대를 병행했다”며 “앞으로도 수요에 맞춘 탄력적 운행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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