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 첫 설치

독자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 첫 설치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4-05 20:50
수정 2022-04-0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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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열병합발전소서 현장 실증
소부장 으뜸기업협의회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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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경기 한국서부발전 김포건설본부에서 열린 김포열병합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경기 한국서부발전 김포건설본부에서 열린 김포열병합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가스터빈이 현장에 최초로 설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경기 김포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 기념식을 열었다. 설치된 가스터빈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력계통에 연결되지 않은 채 성능 실증 과정을 거쳤다. 내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전력계통에 연결해 실제 발전을 하며 현장 실증을 한다.

가스터빈 산업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에서 ‘장비 분야의 꽃’으로 불린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발전용 가스터빈(161기)은 모두 외산 제품이다. 산업부는 2013년 가스터빈 기술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19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수소터빈 상용화도 추진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가스터빈 기술 자립화는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과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에너지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는 무탄소 발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소·암모니아 발전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한 ‘소부장 으뜸기업 협의회’도 출범했다. 협의회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기계금속·전기전자·자동차·기초화학 등 소부장 6대 분야별 으뜸기업 43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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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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