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설문… 44% “대립적 관계” 평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MZ세대 400명을 대상으로 노사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 노사관계에 대한 전반적 평가’를 묻는 항목에 43.6%가 ‘매우 대립적’(9.0%) 혹은 ‘대립적’(34.6%)이라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통’이란 답변은 39.0%, ‘협력적’은 14.7%였으며, ‘매우 협력적’은 2.7%에 불과했다.
노사관계와 관련해 가장 많이 떠오르는 단어를 주관식으로 물으니 40.2%가 ‘파업’을 꼽았다. ‘투쟁’을 선택한 비율은 17.3%였다. ‘타협’(5.0%), ‘양보’(3.0%), ‘화합’(3.0%) 등 긍정적인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경총은 노사관계를 대립적으로 만드는 요인을 세 가지 측면(기업·노동조합·정부)에서 조사했다. 기업의 어떤 모습이 노사관계를 대립적으로 만드는지 묻자 ‘열악한 근무환경’이라는 답변이 41.7%로 가장 많았다. 노사관계를 대립적으로 만드는 노조의 요인은 ‘대화와 타협 거부’(34.3%), 정부 요인으로는 ‘탁상행정’(22.0%)을 가장 많이 꼽았다.
2021-09-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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