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보장성 보험 늘린 동양생명… 순익 218.3%↑

동양생명, 보장성 보험 늘린 동양생명… 순익 218.3%↑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0-02-24 22:44
업데이트 2020-02-25 02: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동양생명이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사진은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 모습. 동양생명 제공
동양생명이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사진은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 모습.
동양생명 제공
동양생명은 지난해 뛰어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1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3% 성장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액 6조 2540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 당기순이익 1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1%, 66.9%, 124.5% 증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으로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5조 4720억원어치의 수입 보험료를 거뒀고 이 중 보장성은 2조 1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었다. 총자산도 33조 9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자산운용수익률은 전년 대비 0.5% 포인트 상승한 3.46%, 지급여력비율(RBC)은 216.2%로 전년 동기 대비 10.8% 포인트 상승했다. 동양생명은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대’를 목표로 세우고 3억 달러 규모의 해외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20-02-25 18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