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WFM 주가조작 의혹, 내부 조사 시작”

은성수 “WFM 주가조작 의혹, 내부 조사 시작”

최선을 기자
입력 2019-10-04 12:03
업데이트 2019-10-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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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더블유에프엠(WFM)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를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문제가 있다면 조사를 하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WFM의 행태는 전형적인 주가조작 행태인데 금융 당국이 당연히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렇게 말했다.

영어교육 업체인 WFM은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 펀드’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조 장관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이상훈 대표는 WFM 대표이사를 맡았다가 지난달 초 사임했다.

검찰 수사 결과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씨는 WFM과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영어교육 사업 관련 자문료로 매달 200만원씩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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