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몰이 2천원권 기념지폐…“제조원가는 200원”

인기몰이 2천원권 기념지폐…“제조원가는 200원”

입력 2017-09-20 14:51
수정 2017-09-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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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형 4만세트·연결형 21만세트 매진…낱장형도 매진임박

낱장 8천원에 판매되는 평창동계올림픽 2천원권 기념지폐 제조원가는 200원으로 나타났다.
평창올림픽 기념 지폐 도안
평창올림픽 기념 지폐 도안 왼쪽이 지폐의 앞면. 오른쪽이 지폐의 뒷면. 한국은행 제공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20일 서울시 중구 한 식당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2천원권 기념지폐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와같이 밝혔다.

기념지폐 판매가격은 낱장은 8천원이고 2장 연결형은 1만5천원이다.

판매가격이 제조원가의 약 40배 수준인 셈이다.

기념지폐 판매가격에는 제조비용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로열티, 판매대행 수수료 등이 들어가고 수익금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운영비로 쓰인다.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지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행되는 기념지폐다.

기념지폐 앞면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키점프, 루지 등 동계올림픽 7개 종목 도안이 들어간다.

뒷면에는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를 소재로 한 호랑이와 소나무 형상이 담긴다.

첫 기념지폐는 벌써 거의 매진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11일부터 은행, 우체국, 판매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에서 등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판매하는데 약 1주일만에 24장 전지형 4만 세트와 2장 연결형 21만 세트가 매진됐다.

풍산화동양행 관계자는 “낱장형 기념지폐 해외 판매물량을 일부 국내로 돌려서 공급량을 늘렸는데도 이미 일부 은행에서 매진됐다”고 전했다.

낱장형은 92만장이 발행된다.

예약된 기념지폐는 오는 12월 11∼15일 교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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