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경련 탈퇴…4대 그룹 모두 떠났다

현대차그룹 전경련 탈퇴…4대 그룹 모두 떠났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21 13:56
수정 2017-02-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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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관의 모습
전경련 회관의 모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출입구의 모습.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공식 탈퇴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탈퇴원을 제출한 현대차를 시작으로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카드, 현대제철 등 11개 계열사가 모두 오후에 전경련에 탈퇴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한 LG를 시작으로 삼성, SK 등 국내 4대 그룹 모두 전경련을 떠났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2015년 기준으로 전경련 연간회비 492억원 가운데 77%가량인 378억원을 부담해왔다.

4대그룹이 모두 탈퇴함에 따라 전경련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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