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사장 6명 승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사장 6명 승진

입력 2015-12-01 09:05
수정 2015-12-01 11: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재용 체제 ‘안정속 세대교체’…윤부근·신종균엔 ‘큰그림’ 맡겨 정칠희·고한승·한인규·성열우·정현호 사장 승진 윤주화 물산사장 사회공헌위로…이서현 패션부문장에

삼성은 1일 삼성전자 고동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IM(IT모바일)부문 무선사업부장에 내정하는 등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미지 확대
삼성 사장단 인사
삼성 사장단 인사 삼성은 1일 고동진 삼성전자 부사장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5명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의 모습.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삼성 사장단 인사
삼성 사장단 인사 삼성이 1일 단행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으로 승진한 고동진 삼성전자 부사장(왼쪽부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으로 승진한 삼성전자 정칠희 부사장,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부사장,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으로 승진한 호텔신라 한인규 부사장. 또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 삼성 미래전략실 법무팀장인 성열우 부사장, 인사팀장인 정현호 부사장.
삼성 제공
교체 여부가 관심을 끈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겸직하던 무선사업부장 자리를 후배에게 물려주고 IM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으로 남았다.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이 돼 삼성의 패션사업을 총괄한다.

통합 삼성물산은 이에 따라 기존 4인 대표체제에서 3인 대표체제(최치훈 건설부문 사장, 김신 상사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로 바뀌었다.

윤주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대표이사)은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으로 옮겨갔다.

인사 규모는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5명으로 비교적 소폭이다. 지난해 승진자(3명), 규모(11명)보다 약간 늘었지만 일각에서 거론되던 대대적인 사장단 물갈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보험·증권·카드 등 금융계열사에서는 사장단 인사가 전혀 없었다.

사장단 규모는 대표 부사장 2명을 포함해 52명으로 지난해(53명)보다 1명 줄었다. 평균연령은 53.7세에서 54.8세로 약간 높아졌다.

사장 승진자는 대부분 1960년대생이다.

이번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질적으로 전권을 갖고 실행에 옮긴 첫 번째 인사로 특징은 ‘안정 속 세대교체’를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세트부문 주력사업부 리더를 교체해 제2도약을 위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무선·반도체 등 핵심제품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기술안목을 갖춘 경영자를 우대하는 인사원칙을 확인했다”고 인사배경을 밝혔다.

삼성전자 정칠희 부사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부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호텔신라 한인규 부사장은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삼성 미래전략실 법무팀장인 성열우 부사장과 인사팀장인 정현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동반 승진했다.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은 최지성 실장(부회장)-장충기 실차장(사장) 체제를 그대로 유지했고 팀장 2명만 승진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삼성전자 차문중 고문은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은 각각 겸직하던 종합기술원장과 생활가전사업부장, 무선사업부장 자리를 후배 경영진에 물려줬다.

후임 생활가전사업부장은 후속 인사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배경태 한국총괄, 김상학 생활가전 개발팀장, 박병대 생활가전 전략마케팅팀장 등 부사장급이 거론되고 있다.

삼성은 “그간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과 새로운 먹거리 발굴 등에 전념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오현·윤부근·신종균 대표 등 삼성전자 ‘3톱’은 겸직을 떼면서 미래성장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임무를 맡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 사장과 신 사장은 여전히 기존 사업부를 휘하에 두기 때문에 가전 및 모바일 사업의 총괄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무선사업부장으로 발탁된 고동진 신임 사장은 정보통신부문 유럽연구소장을 거쳐 무선사업부에서 상품기획·기술전략을 맡아 갤럭시 성공신화를 이끌어왔다.

삼성은 고 사장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 갤럭시 S6, 노트5 등 차별화된 플래그십 모델 개발을 선도했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와 녹스(KNOX)·삼성페이 등 솔루션·서비스 개발에도 폭넓은 안목과 식견을 갖춰 무선사업의 제2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정칠희 사장은 반도체 개발의 외길을 걸어온 신화창조의 주역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고 고한승 사장은 불모지에서 바이오 사업 개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인규 사장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진출,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권 획득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수인 삼성메디슨 대표가 겸직하던 삼성전자 CE부문 의료기기사업부장에는 삼성SDS 전동수 사장이 옮겨갔다. 삼성SDS 사장으로는 정유성 삼성경제연구소 상담역이 내정됐다.

전 사장은 세트·부품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먹거리인 의료기기사업의 혁신을 주도하게 됐다. 인사팀장 출신인 정 사장은 SDS의 인적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게 된다.

이밖에 삼성전자 홍원표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으로 이동했다.

삼성은 오는 4일께 부사장 이하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내주 중 주요 계열사 조직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