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10월에 9조원 늘어…사상 최대폭 증가

은행 가계대출 10월에 9조원 늘어…사상 최대폭 증가

입력 2015-11-11 13:55
수정 2015-11-11 1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택담보대출 7조원↑…마이너스통장 대출도 급증세기업대출 9조3천억원↑…1년6개월 만에 최대폭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가계부채의 가파른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24조8천억원으로 한달 동안 9조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늘었다.

이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월간 최대 증가폭으로, 9월 늘어난 것(6조2천억원)보다 2조8천억원 많다.

종전의 월간 최대 증가치는 올 4월에 기록된 8조5천억원이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계부채 추이는 미국이 내달부터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과 맞물려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시차를 두고 국내 금리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0월 은행권의 가계대출을 부문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465조1천억원(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으로 한 달 새 7조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의 월간 증가 규모는 올해 4월(8조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크다.

한국은행은 “이사철의 주택거래 수요, 아파트 분양 호조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9월 9천100가구에서 10월 1만1천700가구로 크게 늘었다.

이는 2006∼2014년 10월 중 평균 거래량(7천500가구)보다 56%나 많은 것이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나머지 은행가계 대출 잔액은 159조원으로 한 달 새 2조원 불어났다.

2010년 5월(2조7천억원) 이후 5년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10월 1∼14일) 세일 행사 때의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결제자금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9월 증가액은 2천억원이었다.

은행권의 기업대출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10월 말 잔액은 729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9조3천억원 증가했다.

역시 작년 4월(9조6천억원) 이후 1년6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이다.

대기업 대출은 일부 기업의 인수·합병(M&A) 수요,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증가액이 9월 2천억원에서 10월 3조1천억원으로 급증했다.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도 9월 5조5천억원에서 10월 6조2천억원으로 커졌다.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증가액은 2조9천억원으로 9월보다 1천억원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은행의 수신 잔액은 10월 말 현재 1천364조9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1조9천억원 증가했다.

정기예금이 일부 은행의 대출재원 마련을 위한 자금유치 노력으로 8조9천억원 불어났고, 양도성예금증서(CD)는 일부 은행의 연말 유동성 비율 제고를 위한 발행 확대로 3조6천억원 늘었다.

자산운용사의 수신액은 10월 중 6조4천원이 늘어 9월 마이너스(-7조5천억원)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가 각각 4천억원, 9천억원 유입됐고 신종펀드는 3조7천억원 증가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