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새달 ‘스마트 쇼퍼’ 기술 공개
쇼핑 카트를 끌고 다닐 필요도, 계산대에 줄을 설 필요도 없다. 쇼핑용 스캐너를 가져다 대면 가상 장바구니에 물건들이 담기고,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면 끝이다. 구매한 물품은 집으로 자동 배송된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2/25/SSI_20150225181747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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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단독 전시 부스에 작은 마트를 꾸며 관람객들이 직접 스마트 쇼퍼 기술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회사는 이 기술로 매장 측은 판매 공간과 재고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두 손이 자유로운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직접 눈으로 만져 보고 실물을 눈으로 확인한 뒤 구매한다는 점에서 온라인이나 모바일 쇼핑 방식과 다르다”면서 “올해 중 국내 유통 매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MWC에서 기존 플라스틱 신용카드와 동일한 형태이면서 수십 장의 카드 기능을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2-26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