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가서 스캐너만 대면 쇼핑 끝

마트가서 스캐너만 대면 쇼핑 끝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02-25 23:56
업데이트 2015-02-2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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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새달 ‘스마트 쇼퍼’ 기술 공개

쇼핑 카트를 끌고 다닐 필요도, 계산대에 줄을 설 필요도 없다. 쇼핑용 스캐너를 가져다 대면 가상 장바구니에 물건들이 담기고,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면 끝이다. 구매한 물품은 집으로 자동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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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차세대 커머스 플랫폼 ‘스마트 쇼퍼’ 기술 얘기다.

SK텔레콤은 단독 전시 부스에 작은 마트를 꾸며 관람객들이 직접 스마트 쇼퍼 기술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회사는 이 기술로 매장 측은 판매 공간과 재고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두 손이 자유로운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직접 눈으로 만져 보고 실물을 눈으로 확인한 뒤 구매한다는 점에서 온라인이나 모바일 쇼핑 방식과 다르다”면서 “올해 중 국내 유통 매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MWC에서 기존 플라스틱 신용카드와 동일한 형태이면서 수십 장의 카드 기능을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2-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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