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월 수령액 평균 32만원…최저생계비 절반

국민연금 월 수령액 평균 32만원…최저생계비 절반

입력 2014-10-12 00:00
수정 2014-10-12 1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강남구 49만원-강북구 30만원, 울산 43만원-전남 25만원

국민연금 수령 조건을 갖춘 가입자들은 현재 달마다 평균 32만원 정도를 연금으로 받고 있었다. 이는 최저생계비의 약 절반에 불과하다.

서울 중구 충무로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종합민원실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중구 충무로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종합민원실의 모습.
연합뉴스
더구나 시·도 사이, 서울시내 구(區) 사이 수령액 격차가 많게는 약 20만원에 이르러 노후 생활 수준 역시 지역별 편차가 심한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국민연금공단의 가입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전국 348만4천149명에게 국민연금(노령·장애·유족연금) 1조1천39억원이 지급됐다. 1인당 월 평균 수령액은 31만7천원 꼴로, 내년도 1인 가구 최저생계비(61만7천281원)의 51% 정도다. 노인이 대부분인 수령자들이 국민연금만으로 생활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셈이다.

이 통계는 최근 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기초연금 도입과 노후생활 안정 효과 분석’ 결과와도 같은 맥락이다. 연구원은 2012년 기준 만63세이상(2014년 만65세이상) 국민연금 가입자 207만여명의 월평균 국민연금(노령연금만) 수령액을 25만4천230원으로 추정했다. 국민연금만 받아서는 은퇴 전 경제활동 당시 월 소득의 10분의 1만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덧붙여 소득 하위 70% 노인들이 기초연금을 받는다고 가정해도, 은퇴 전 소득에 대한 공적연금(국민연금+기초연금)의 대체율은 24%에 그쳤다.

국민연금 수령액의 지역 차이도 매우 컸다. 시·도 가운데 평균 수령액이 가장 많은 곳은 울산(43만원)이었고, 이어 서울(35만8천원)·경기(34만2천원)·인천(33만9천원)·부산(33만8천원)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전남(25만1천원)의 연금액은 전국 최저 수준으로, 울산보다 18만원이나 적었다. 전북(26만2천원)·충남(27만3천원)·경북(29만원)·제주(29만원)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같은 서울시 안이라도 구에 따라 연금 사정은 크게 달랐다. 강남구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48만9천원에 이르렀고, 서초구(48만1천원)·송파구(42만8천원)도 40만원을 넘었다. 이에 비해 최하위 강북구(29만7천원)는 강남구보다 약 20만원이나 적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1988년 국민연금 도입 당시 5~9년만 가입해도 받을 수 있는 특례연금이 운영되는 등 아직 전반적으로 연금 수령자들의 가입 기간이 짧기 때문에 평균 연금 수준도 높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국민연금 제도가 성숙되면 점차 연금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도봉구 관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도봉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9개 단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 간의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총 2억 2495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경로당 및 노인정 시설 보수 ▲관리노동자 휴게실 개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봉구는 2024년 10개 단지(약 1억원), 2025년 14개 단지(약 1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 15개 단지(약 2억 2500만원)로 매년 지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예산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