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협 ‘의료발전협의회’ 구성키로

정부-의협 ‘의료발전협의회’ 구성키로

입력 2014-01-17 00:00
수정 2014-01-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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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등의 의료정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와 의사단체가 ‘의료발전협의회’를 구성해 합의점을 모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30분 가량 서울 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협의체 준비 모임을 갖고 협의체 명칭과 안건 등을 논의했다.

의협이 지난 12일 원격의료 도입과 의료법인 자법인 허용 등에 반발해 의료제도와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3월3일 총파업을 예고한 이후 정부와 의협의 첫 대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협의체 명칭을 ‘의료발전협의회’로 정하고 22일 저녁 의협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기로 했다.

안건은 크게 의료제도와 건강보험 두 분야로 나눠 논의하기로 했고 양측의 협의회 멤버는 1차 회의 전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성창현 복지부 의료체계개선TF팀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요청한 상태”라며 “협의회에 다른 단체를 포함시킬지 여부 등은 좀더 논의해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진 의협 협상단 간사는 “실무협의체인만큼 원격의료와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 등 의견차이가 큰 두 부분에 대해 명확히 근거를 만들어 공유하고 논의하겠다”며 “의료계의 입장을 돌려가지 않고 정부쪽에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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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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