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여행주의보’…여행 우회·자제 잇따라

‘케냐 여행주의보’…여행 우회·자제 잇따라

입력 2013-09-23 00:00
수정 2013-09-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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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테러가 일어난 케냐에 ‘특별 여행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국내 여행사도 현지 관광일정을 변경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아프리카 여행 상품 가운데 케냐 수도인 나이로비 관광을 당분간 다른 일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출국한 아프리카 단체 관광객들은 현재 나이로비를 우회해 여행 중이며, 예정대로 오는 25일 귀국한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현지 가이드와 인솔자를 통해 관광객 신변을 안전하게 확보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아프리카 여행상품을 선보인 한진관광은 당분간 사태 추이에 따라 케냐 대신 다른 관광지를 권유하는 등 여행 자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상황이 악화되면 여행 일정을 취소해야겠지만 아직은 예약 문의가 많지 않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도 외교부가 지난 22일 케냐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 데 따라 내국인을 상대로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케냐 방문을 당분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현지에 머물면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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