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9주년… 누적 이용객 3억 6000만명

KTX 9주년… 누적 이용객 3억 6000만명

입력 2013-04-02 00:00
수정 2013-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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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4만명 이상 탑승, 최다 이용구간 서울~부산

KTX 열차가 1일 개통 9주년을 맞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 누적 이용객이 3억 60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KTX 하루 평균 이용객은 14만 6800명으로 개통 초기(7만 2300명)보다 2배 증가했다. 국민 1인당 7차례 이상 이용한 셈이다.

코레일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교통수단에서 KTX 점유율은 300㎞ 이상 거리를 이동하는 경우가 57%로 다른 교통수단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KTX 선호 이유로는 빠르고(60.2%), 안전해서(16.4%)라고 답했다. 최다 이용 구간은 서울∼부산으로, KTX 전체 이용객의 14.1%(20만 7000명)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서울∼동대구 11.5%(1만 6900명), 서울∼대전 8.2%(1만 2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KTX 개통으로 승용차 이용이 줄어 혼잡현상이 해소되고 시간·운행비 등이 절감돼 연간 3810억원의 사회적 비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KTX 개통과 노선 확대는 국내선 항공 이용객 감소로 이어졌다. KTX 개통 전과 비교해 국내선 항공 이용객은 하루 평균 3만 1000명(2003년)에서 올해는 1만 1000명(65% 감소)으로 줄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4-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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