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메스·세크론·지이에스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 자회사인 세메스, 세크론, 지이에스가 내년 1월 합병된다.반도체 전(前) 공정 설비업체인 세메스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반도체 후(後) 공정 설비업체인 세크론, 반도체 설비 개조 전문업체인 지이에스와 합병하기로 했다.
세 회사 가운데 매출과 자산, 인력 규모가 가장 큰 세메스가 세크론, 지이에스의 모든 인력과 자산을 승계받는다. 합병 이후에도 세메스는 삼성전자 자회사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한다. 3개사는 다음 달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10-19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