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인수전… 대한항공·현대重 대결

KAI 인수전… 대한항공·현대重 대결

입력 2012-09-28 00:00
수정 2012-09-28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입찰 마감 30분전 현대重 참여…평가후 내주 본입찰 적격자 선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인수전이 본격 시작됐다.

앞서 대한항공의 단독 입찰로 1차에 이어 2차 입찰도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현대중공업이 입찰마감 30분 전에 전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한국정책금융공사의 KAI 매각을 위한 입찰 접수 마지막 날인 27일 현대중공업이 예비입찰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도 접수를 마쳤다. 매각대상 지분은 금융공사가 보유한 지분 26.4% 중 11.4%와 삼성테크윈 등 5곳의 보유 지분을 합쳐 총 41.75%(4070만 292주)다. 국가계약법상 국유재산인 KAI는 두 곳 이상이 유효경쟁을 벌여야 매각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KAI 인수를 그동안 검토해 왔다.”면서 “조선업과 방위산업 분야를 통해 다져진 기술력이 항공산업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을 비롯해 건설기계와 선박엔진 등 현재 가지고 있는 7개 사업부에 항공우주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대중공업의 입찰 참여에 대해 놀라는 반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입찰을 예상하지는 못했다.”면서 “그러나 입찰에 대한 준비를 계속해서 해 왔기 때문에 경쟁 입찰에서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부품 제작을 통해 쌓은 노하우가 현대중공업보다 앞선다고 자신하고 있다.

문제는 자금력이다. 현대중공업은 인수 금액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힐 상황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결국 얼마를 써 내느냐와 인수 이후에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겠느냐가 관건”이라면서 “재원 마련에서는 지난 몇 년간 조선업 호황으로 돈을 금고에 쌓아 놨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현대중공업이 앞선다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KAI 인수 자금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 400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KAI 매각 가격이 고평가돼 현재 수준이면 인수가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KAI 주주협의회는 10월에 적격 업체에 대한 예비실사를 하고 11월에 본입찰 및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을 거쳐 연내 매각을 마칠 예정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이의안 서울시의원, 전농2동 경로잔치 참석… “어르신 헌신에 감사, 건강하고 행복한 의정활동 펼칠 것”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의안 의원은 지난 20일 성덕교회에서 개최된 ‘전농2동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300여 명의 어르신과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103세를 맞이한 장수 어르신이 직접 자리를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빛냈다.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소통하는 취지로 마련된 ‘전농2동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가 지난 20일 성덕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 의원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지역 어르신과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서로 온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103세의 고령인 장수 어르신도 함께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thumbnail - 이의안 서울시의원, 전농2동 경로잔치 참석… “어르신 헌신에 감사, 건강하고 행복한 의정활동 펼칠 것”

2012-09-28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