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부회장 삼성계열 MRO사 외이사 철회

중기중앙회 부회장 삼성계열 MRO사 외이사 철회

입력 2011-07-13 00:00
수정 2011-07-13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기업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기업의 부적절한 사외이사 논란과 관련해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삼성 계열 MRO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의 사외이사로 참여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서울신문 7월 11일자 1·3면 보도>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중소기업단체 대표가 대기업 MRO 업체에 임원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송 상근부회장의 사외이사 참여를 철회하기로 하고 아이마켓코리아에 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앙회 측은 “송 부회장의 사외이사 참여는 대·중소기업 양측이 합의한 사항으로 대기업 측의 약속 불이행 등을 감시하고 양측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결코 대기업의 방패막이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송 부회장은 아이마켓코리아 측의 보수 전액을 소상공인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지난 월례조회에서 약속했었다.”며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 않은 만큼 부적절하다고 볼 수 없지만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이사직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달 3일 중소 MRO 업체들과 사업영역 자율조정에 합의하면서 “중소기업계 인사를 사외이사로 두고 합의 이행상황을 점검하자.”는 취지로 14일 주주총회를 열어 송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임명할 계획이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7-1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