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중 상승률 최고… 중구는 32% 하락
서울 용산구의 상가가격이 지난 5년 동안 89% 급등하는 등 서울시 상가 매매가격이 평균 2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6년 1분기와 올해 1분기 말을 기준으로 서울시 상가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2099만원에서 2584만원으로 485만원 올라 수익률 23%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인 24.6%와 비슷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를 맞은 용산구의 상가 가격이 3.3㎡당 4578만원으로 2006년 2422만원보다 2배 가까이 오르면서 서울 시내 상승폭 ‘1위’를 기록했다. 서대문구(79%), 서초구(55%), 은평구(51%), 금천구(4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구(-32%)와 종로구(-12%), 중랑구(-8%)는 상가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중구와 종로구의 매매가 하락은 서울 중심에 있어 개발을 위한 토지조성비 부담이 커 신규 건축물 입점 자체가 어렵다는 입지적 제약 때문이다.
한편 서울시내에서 3.3㎡당 상가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송파구( 4754만원)로 나타났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6-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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