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곳에서 10만원 주유하면 중형차, ‘서울~대전’ 거리 더 간다

싼 곳에서 10만원 주유하면 중형차, ‘서울~대전’ 거리 더 간다

입력 2011-02-07 00:00
수정 2011-02-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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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에 있는 태경주유소가 서울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싼 주유소로 꼽혔다. ℓ당 1773원이었다.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영등포구 경일주유소로 ℓ당 2175원이었다. 둘 사이의 격차는 402원에 달했다. 똑같이 5만원어치를 주유할 때 싼 곳에서는 28.2ℓ를 넣을 수 있는 반면, 비싼 곳에서는 23.0ℓ 밖에 못 넣는는 계산이다. 연비가 13㎞/ℓ인 중형차 ‘쏘나타’(2000㏄ 자동변속기 장착)를 기준으로 하면 5만원어치의 주행거리가 각각 366.6㎞와 298.9㎞로 70㎞가량 차이가 난다. 10만원어치를 주유한다고 가정하면 주유소간 격차는 약 140㎞로 벌어진다. 서울~대전 간 거리(160㎞)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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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
제공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은 7일 오피넷에 올라온 서울시내 28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을 분석, 가장 비싼 곳 10곳과 가장 싼 곳 10곳을 각각 공개했다.

 비싼 주유소 2위는 서초구 강남서초에너지(2110원)였으며 이어 영등포구 SJ상사 여의도주유소(2099원), 성북구 보문주유소, 중구 서남주유소(이상 2079원), 성동구 성수만세주유소(2066원), 강남구 삼성주유소(2061원), 서초구 방배동주유소(2056원) 순이었다.

 가장 싼 곳은 태경주유소에 이어 구로구 라온주유소(1775원), 동작구 사당제일주유소(1779원), 서초구 두바이제3주유소, 서초구 하나로주유소, 성북구 한천주유소(이상 1785원), 광진구 평안주유소, 동대문구 공유주유소, 동대문구 답십리주유소, 동대문구 홍능주유소(이상 1787원) 등이었다.

 관련 내용은 석유시장감시단 홈페이지(www.kopw.org), 소비자시민모임 홈페이지(www.consumerskorea.or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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