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특별인출권 발행… 한국에 34억달러 배정

IMF 특별인출권 발행… 한국에 34억달러 배정

입력 2009-07-22 00:00
수정 2009-07-2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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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 7일 이사회를 열어 2500억달러 상당의 특별인출권(SDR)을 발행하기로 하고 총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 가운데 34억달러 상당의 SDR를 배분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34억달러 만큼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는 효과를 갖는다.

SDR는 IMF가 창출하는 국제통화로 IMF·회원국·국제기구 등 공적 부문에서만 사용된다. SDR 보유국가는 국제수지 악화 때 SDR를 다른 회원국으로부터 달러·유로 등의 통화로 바꿀 수 있다.

이번 SDR 발행은 지난 4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IMF가 SDR를 발행해 2500억달러 상당의 유동성을 세계 경제에 투입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IMF는 SDR 추가 배분이 경제 위기에 상당한 지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SDR 발행안은 IMF 총회에서 총투표권 중 85% 이상 동의를 얻어 최종 승인받게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9-07-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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