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정년연장” 한국노총 추진 논란

“공공기관 정년연장” 한국노총 추진 논란

입력 2009-07-20 00:00
수정 2009-07-20 0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과 정책협의 요구

한국노총이 산하 공공기관의 정년 연장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한노총은 한나라당과 가진 고위 정책협의회에서 공공기관 직원 정년을 현행 57~58세에서 60세 등으로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정책 협의를 하자고 공식 요구했다. 노총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와 정책연대를 선언한 뒤 여당과 정책적인 보조를 맞추고 있다.

공공기관이 정년을 연장하려는 것은 직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정부가 공기업 선진화라는 명분으로 대규모 인력감축과 보수 축소를 강요한 데 따른 ‘대가’로 정년 연장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급 이하 공무원 정년이 2013년까지 57세에서 60세로 단계적으로 늘어나는 점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반 기업과 달리 정년이 보장돼 있는 공공기관의 정년 연장 움직임에 대해 여론의 시선은 곱지 않다. 정년 연장은 공기업의 ‘철밥통’ 구조 공고화로 이어지면서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선진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규 인력 채용 감소에 따른 청년 취업난 가중, 희망퇴직 위로금 증가 등도 예상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정년 연장의) 제안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공공기관) 효율성 등에 대한 고려 없이 단순히 더 오래 회사를 다니겠다는 취지에 불과하다.”고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호주 안작데이 계기 NSW주 의회 대표단 환담… 현충일 의미 잇는 보훈·협력 강조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의회 대표단과의 환담에 참석해, 양 의회 간 교류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NSW주의회 대표단 방문은 서울시의회와 NSW주 의회 간 상호결연 30주년과, 호주의 현충일인 안작데이(ANZAC Day, 매년 4월 25일)를 계기로 주한호주대사관 행사 참석차 이뤄졌다. ※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의회는 1996년 교환방문협정체결 이후 올해로 상호결연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환담에는 린다 볼츠 의원을 단장으로 한 NSW주 의회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양 의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기억과 추모’를 매개로 한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위원장은 “안작데이와 우리나라 현충일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공통의 역사적 기억”이라며 “서울시의회와 호주 NSW주 의회 상호결연 30주년을 맞은 지금,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양 의회가 평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함께 확산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간 양 의회는 비교시찰과 상호 방문·
thumbnail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호주 안작데이 계기 NSW주 의회 대표단 환담… 현충일 의미 잇는 보훈·협력 강조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9-07-2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