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좀처럼 타지 않는다는 ‘국민 술’ 소주가 환란 이후 최악이라는 불황 앞에서는 무릎을 꿇었다. 소비량이 꾸준히 줄고 있다. 24일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소주 판매량은 2538만 8000상자(1상자 360㎖ 30병)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주는 국민들이 부담없이 즐겨 찾는 술이기 때문에 불황을 잘 타지 않는데 이번에는 최악의 경기 한파 앞에서 소주 값도 아끼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2009-04-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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