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틈새시장 뚫어라”

“수출 틈새시장 뚫어라”

입력 2009-02-28 00:00
수정 2009-02-2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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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제도·중동 등 노릴만

우리나라는 지난 달 호주에 3억 1000만달러를 수출했다. 반면 이름조차 생소한 마셜 제도에는 이보다 많은 3억 5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올 1월 대(對) 호주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20.7% 줄었다. 같은 기간 마셜 제도 수출은 오히려 24%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로도 우리나라는 호주에 51억 7000만달러를 수출해 금액으로는 21위다. 마셜 제도로의 수출은 47억 6000만달러. 우리 국민에게는 인지도가 높은 뉴질랜드(58위)보다 수출 비중은 훨씬 높다.

27일 지식경제부와 수출업계에 따르면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수출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이처럼 오세아니아·중동·중남미·아프리카 등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선진국 수출비중이 31.1%로 중국(45.6%)·타이완(38.6%) 등 경쟁국보다 낮다는 점도 ‘틈새시장’공략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목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9-02-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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