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주가 약세 등의 여파로 40원 이상 올랐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7일에 비해 40.50원 오른 133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3일 1338.00원 이후 보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과 고용지표 부진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데 이어 코스피 지수도 1200선으로 미끄러지면서 원화 약세를 유발했다.최근 주식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1300억원 이상 주식을 순매도한 점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9-01-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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