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뉴딜 사업] 50조 ‘녹색뉴딜’ 96만명에 일자리

[녹색뉴딜 사업] 50조 ‘녹색뉴딜’ 96만명에 일자리

입력 2009-01-07 00:00
수정 2009-01-0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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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등 2012년까지 36개 사업 추진

정부가 4대강 살리기 등 ‘녹색 뉴딜’ 사업에 오는 2012년까지 50조원을 투입해 약 96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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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올해 첫 국무회의를 열어 36개 사업으로 구성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 뉴딜사업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녹색 뉴딜 사업은 저탄소·친환경·자원절약 등 기존 녹색 성장 정책에 고용 창출 방안을 접목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녹색 사회간접자본(S OC) ▲저탄소·고효율 산업기술 ▲친환경·녹색생활 등 3개 분야에서 9개 핵심사업과 27개 연계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9개 핵심사업에 2012년까지 39조원을 투입해 69만 3000개의 고용을 창출하고 27개 연계사업에 11조원을 들여 26만 3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전체 95만 6000개 일자리 중 청년 일자리는 10만개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중소 규모 친환경 댐 건설과 1297㎞의 자전거 길 조성, 재해 위험지구 정비 등 4대강 살리기 및 주변 정비사업에 18조원(일자리 28만개)이 투입된다.

한편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녹색뉴딜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내국인의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조선족 등 재외동포의 국내 건설업 관련 취업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신문 1월2일자 1면 보도>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9-01-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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