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 국내 첫 탄소배출권 획득

수자원公, 국내 첫 탄소배출권 획득

류찬희 기자
입력 2008-08-02 00:00
수정 2008-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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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가 CDM사업(개발도상국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아 선진 의무감축국에 파는 청정개발체제)으로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았다고 1일 밝혔다.

외국 기업이 CDM사업을 국내에 투자해 탄소 배출권을 인정받은 것은 있지만 국내 기업이 독자적으로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은 것은 처음이다.

수공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은 소수력 1발전소(안동댐, 장흥댐, 성남정수장)에서 청정 전력을 시간당 1만 3463㎿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8430t을 줄인 것을 유엔으로부터 인정받아 이뤄졌다. 인정 받은 탄소배출권은 네덜란드 ABNAMRO은행에 1억 7000만원에 판매키로 했다.

수공은 현재 가동 중인 소수력 2(대청·주암·달방·성남2) 발전소도 탄소배출 감축 심사를 받고 있다.

건설 중인 풍력, 조력 발전소도 가동 즉시 탄소배출 감축 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백두현 수공 에너지사업처장은 “탄소배출권 거래가 규모는 작지만 청정에너지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8-08-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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