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주식투자 비중이 커지고 해외·대체 투자가 강화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30일 김성이 장관 주재로 열린 2008년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이같이 연기금 운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운용안에 따르면 내년 국민연금기금 투자 대상에서 국·내외 주식 비중은 30%선으로 늘어나는 반면 국·내외 채권 비중은 66% 수준까지 낮아진다. 지난해 주식투자 비중은 23.8%, 채권투자 비중은 73.3%였다. 주식투자 가운데 국내 주식 비중은 올해 17%에서 내년 20.3%로, 해외 주식은 6.8%에서 9.4%로 확대된다. 부동산 등 대체투자 비율도 2.9%에서 3.9%로 높아진다. 반면 그동안 연기금 운용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국내 채권 비중은 올해 66.4%에서 내년에는 60.4%로 낮아진다.
복지부 관계자는 “주식과 대체투자, 해외투자를 계속 늘려 2013년까지 주식 비중 30% 이상, 채권 비중 50% 이상, 대체투자 비중 10% 미만으로 조정한다는 것이 기금운용의 기본 정책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8-07-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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