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라오스 증시설립 지원

거래소, 라오스 증시설립 지원

전경하 기자
입력 2007-07-02 00:00
수정 200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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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가 캄보디아에 이어 라오스 증시 설립을 지원할 전망이다.

거래소 이영탁 이사장은 지난 29일 라오스를 방문, 부느항 보아라치 부통령, 솜사밧 랭사박 수석 부총리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증권시장 설립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캄보디아와 MOU를 체결,49% 지분을 가진 캄보디아 증시를 2009년 개장할 계획이다.

또 이 이사장은 라오스 우량 공기업의 KRX 상장에 라오스 정부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라오스 고위 정부 관계자와 기업체 임원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개발 및 증시육성 경험이 라오스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특강과 기업체 대표들과 면담을 통해 KRX 상장요건과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라오스 증시 설립에 대한 MOU가 체결되면 KRX의 역내 시장 주도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래소는 올 초 말레이시아에 채권매매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7-07-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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