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경영권 부자 갈등 법정으로

동아제약 경영권 부자 갈등 법정으로

김태균 기자
입력 2007-02-24 00:00
수정 2007-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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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경영권을 둘러싼 부자 갈등이 결국 법정 공방으로 비화됐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의 둘째 아들 강문석 전(前) 수석무역 대표 측이 자신이 제안한 이사후보자 추천 주주제안을 동아제약이 이사회를 열어 거부하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강 전 대표측은 23일 동아제약을 상대로 자신의 주주 제안을 오는 3월16일 열리는 동아제약 정기주총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해줄 것을 요구하는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과 ‘동아제약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각각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법원이 수석무역 측의 주주제안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동아제약은 형식적으로라도 이사회를 다시 열어 강씨 측이 추천한 이사후보자 선임 안건을 동아제약 정기주총 안건으로 상정해야 한다. 이 경우 부자간의 표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7-02-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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