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신용위험도 3년만에 최고

가계 신용위험도 3년만에 최고

문소영 기자
입력 2007-01-09 00:00
수정 2007-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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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로 가계의 신용위험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는 은행들이 크게 늘었다.

8일 한국은행이 국내 16개 은행의 여신총괄담당 책임자들을 면담조사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가계의 신용위험지수 전망치는 22를 나타내 지난해 4분기의 6에 비해 16포인트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신용위험 지수는 2004년 1분기의 29 이후 3년 만에 최고치에 해당한다. 신용위험 전망지수가 플러스이면 신용위험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많음을 뜻하며, 지수가 마이너스이면 신용위험이 낮아졌다는 응답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가계의 신용위험지수는 지난해 4분기 0(제로)에서 올해 1분기 9,2분기 16으로 높아졌으며 3분기에 9로 하락했으나 4분기에는 6으로 떨어졌다.

가계의 신용위험도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은행들이 늘어난 것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가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그러나 “은행들은 가계의 신용위험 증가 정도가 현재로서는 대출자산의 건전성을 떨어뜨릴 정도는 아닌 것으로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7-01-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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