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우리은행장은 아이칸의 KT&G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공세와 관련, 금융권 전체가 힘을 합쳐 토종자본을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황 행장은 6일 우리은행 월례조회에서 “토종은행으로서 KT&G 사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언론의 우려가 다소 과장된 면이 있지만 우리 자본시장이 무방비 상태로 외국자본의 공격에 노출돼 있다는 게 틀린 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토종금융자본이 이런 데에 관심을 갖고 대책도 세워야 한다.”면서 “우리 혼자의 힘으로는 안 되겠지만 투신, 보험사들이 힘을 합치면 지켜야 할 기업들은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6-03-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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